男 아이스하키, `기적`은 없었다….2부리그 강등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조별 예선을 전패로 마무리했다. 1부리그 잔류를 목표로 내세웠던 한국은 2부리그로 떨어졌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유스케 뱅크 복슨 링크에서 열린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 B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노르웨이에 0-3(0-1 0-0 0-2)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1피리어드 초반 공격을 주도하며 노르웨이를 압박했다. 특히 시작 40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는 듯 했으나, 노르웨이가 챌린지(비디오 판독)를 통해 박우상의 골리 인터피어런스(상대 골리에 대한 공격수의 수비 방해)를 잡아내 아쉽게 무산됐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IIHF 월드챔피언십을 전패로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News1
하지만 노르웨이는 점차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1피리어드 13분 35초 토비아스 린드스트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기선을 제압당한 한국은 2피리어드를 0-0으로 막아냈지만 3피리어드 토마스 바크베 올슨, 요나스 홀로스에게 차례로 추가골을 빼앗기며 패배했다. 한국은 2017년 2부 리그에 해당하는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에서 2위에 오르며 사상 첫 월드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7전 전패를 당하며 잔류에 실패, A조 최하위 벨라루스와 함께 2019년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로 강등됐다.



대표팀은 오는 2019년 벨라루스, 슬로베니아, 카자흐스탄, 헝가리, 리투아니아와 함께 월드챔피언십 재진출을 놓고 싸울 예정이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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