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이 지난 14일 월간 프로젝트 ‘이든 스타더스트’의 첫 곡 ‘레이지 러브(Lazy Love)’를 발표한 가운데 매달 그 때의 감정이 담긴 음악을 발표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10년 차 프로듀서인 그는 지난해 가수로 데뷔한 1년 차 싱어송라이터다. 가수 이든일 때 오로지 자신의 음악에 더 독하게 집중한다는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적 욕심과 꿈을 담아냈다.
이든은 최근 MK스포츠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년 2월 앨범 발표 이후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오래 걸린 만큼 앨범에 좀 더 집중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든이 기획한 ‘이든 스타더스트(EDEN STARDUST)’는 그가 음악 활동을 해오며 만난 많은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다채롭게 이끌어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매달 신곡을 발매하는 프로젝트다. 단연 쏟아지는 관심에 그는 “프로듀서다보니 음악적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하는 고민도 해왔다. 매달 음악을 발표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주변의 걱정도 있었다. 그러나 미리 써놓은 음악보다는 그때 느끼는 내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가수 이든이 ‘레이지 러브’를 발표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윤종신 선배님의 ‘월간 윤종신’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에 견줄 수는 없겠지만 장르와 아티스트를 다양하게 열어놓고 작업해보고 싶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신곡 ‘레이지 러브(Lazy Love)’를 소개하며 “첫 발표니까 주인장이 영업개시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레이지 러브(Lazy Love)’는 슬로우 템포의 R&B 곡으로, 나른한 오후 서로의 사랑을 느끼며 늘어져 있는 연인을 묘사했다.
이든은 “노래를 들어보면 지금 날씨에 딱 어울린다”라면서 “30대만의 어른 섹시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강조해 관심과 기대감을 높였다. 덧붙여 “30대의 어른 섹시란 확 불타지는 않지만 몽환적이면서 차분한 느낌인 것 같다. 특히 음악 템포도 실제 사람의 심장이 뛰는 박자에 맞춰 안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수 이든이 ‘레이지 러브’를 발표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그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보컬에 참여한 이번 신곡에는 절친한 가수 윤하가 참여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든은 “윤하와 친분이 있어 ‘함께 해보지 않을래?’라고 제안했다. 대중분들이 생각하기에 윤하와 섹시함의 거리가 멀 수도 있다. 그런 반전 분위기를 끌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섹시한 이미지의 아티스트와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윤하가 가진 섹시한 스타일을 발견해주고 싶었다”며 함께한 이유를 전했다. 30대의 섹시함을 말한 이든은 농익은 표현으로 자신을 드러냈다. 그에게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묻자 “먹어본 맛 중에 제일 맛있는 맛”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음악을 색으로 표현하고 싶다. 음악 스타일을 질감이라고 표현한다면 내 음악적 스타일과 분위기는 범주 안에 있는 것 같다. 다만 다양한 색으로 풀어내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이든은 “‘이든 스타더스트’는 언제나 열려있다. 가수 이든, 프로듀서 이든으로서 도전해보지 못한 음악들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해보고 싶다.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 자신의 앨범에서는 새로운 도전해볼 용기가 없었다면 이번 기회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