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까. 포르투갈 명문팀인 FC포르투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1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의 황인범은 포르투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매체의 신문 1면 한 켠에도 함께 실려 이목을 이끌고 있다.
매체를 포함해 복수 언론에 따르면 현재 포르투의 사령탑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이 황인범을 향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출신의 파리올리 감독은 2024~25년까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이끌었다. 페예노르트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과 리그에서 두 차례 맞붙었는데, 직접 지켜본 뒤 새 시즌 영입 후보군에 올려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황인범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활약 중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약 2년 남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 가치 700만 유로(한화 약 120억 원)다.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포르투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금액이다.
만약 황인범이 포르투로 향할 경우 2016~18년 동안 활약했던 석현준(용인시축구센터)의 뒤를 이어 포르투에서 활약하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또, 포르투갈 1부 프리메이라리가에서 활약하는 10호 한국 선수다. 최근 충남아산을 떠나 FC 아로카로 이적한 2007년생 신예 박시후가 9호다.
하지만 황인범의 이적은 아직 두고 볼 일이다. 구체적인 협상 단계가 나온 것은 아니다. 페예노르트 역시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의 이적을 허용할지 미지수다.
한편, 이강인에 이어 황인범까지 이적설이 도는 상황. 이강인은 최근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이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났다.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낙점 받았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