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첫 재활경기에서 2볼넷 2삼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미국 복귀 이후 첫 공식경기를 소화했다.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브레이든턴 마라우더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 그는 레콤파크에서 열린 샬럿 스톤크랩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1회 볼넷을 고른 그는 3회에는 3루수 앞 땅볼, 4회 볼넷, 7회와 8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루수 수비는 9이닝을 실책없이 소화했다. 팀은 8-4로 이겼다.

강정호는 미국 복귀 이후 첫 공식경기를 치렀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실형을 선고받은 비자 문제로 지난해를 통째로 날렸다. 최근 비자 문제를 해결, 미국으로 돌아왔다.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구단 훈련 캠프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확장 캠프를 진행했던 그는 이날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나섰다.



일단은 훈련지에서 가까운 브레이든턴을 연고로 하는 상위 싱글A 소속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트리플A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빅리그 복귀 여부를 타진할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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