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가너는 6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2개.
스프링캠프 기간 시범경기 도중 타구에 왼손을 맞아 새끼손가락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던 범가너는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범가너가 돌아왔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두 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8 1/3이닝 2피안타 1볼넷 1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던 그는 빅리그 마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4회와 6회를 제외한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지만, 피해는 최소화했다. 2회가 유일하게 아쉬웠다. 케텔 마르테, 크리스 오윙스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실점한 그는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크리스토퍼 네그론에게 안타를 허용, 두번째 실점했다. 그러나 그 이후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실버슬러거 2회 경력에 빛나는 범가너는 이날 타석에서는 조용했다. 두 차례 기회에서 1삼진 무안타를 기록했다. 5회말에는 무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범가너는 상대 선발 패트릭 코빈에게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움에 배트를 내리치기도 했다.
팀이 1-2로 뒤진 7회초 마운드를 마크 멜란슨에게 넘기고 내려오면서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greatm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