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액상프로방스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랴퓨) 발리볼네이션스리그(퓌) 3주차 상대 세르비아와 만나 세트스코어 0-3(16-25 23-25 19-25)으로 패했다.
대회 8연패. 1승도 올리지 못 하며 대회 참가 16개국 가운데 최하위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중국, 호주, 불가리아와 도전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최하위로 남는다면, 다음 시즌 출전권을 박탈당한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에 완패를 당했다. 사진=FIVB 제공
세르비아의 높이에 고개를 숙였다. 블로킹(4-12)에서 크게 밀렸다. 곽승석이 9득점, 문성민이 8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1세트 초반 팽팽하게 맞서는 듯 했지만 세르비아의 벽에 막혔다. 연이은 서브 범실에 리드를 빼앗겼다. 이어진 2세트에서 이민규 대신 황택의를 투입했다. 황택의의 활약으로 13-14 1점차까지 추격하는 듯 했으나 23-24에서 공격이 차단돼 승부를 뒤집지 못 했다.
패색이 짙은 한국은 3세트에서 문성민 대신 서재덕을 투입했지만 범실을 줄이지 못 한 채 세르비아를 꺾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