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강인(17·발렌시아)이 기준 나이가 자신보다 4살 많은 청소년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기량을 인정받았다.
한국은 5월 27일~6월 5일 21세 이하 국가대항 축구대회 ‘2018 툴롱컵’에 출전했으나 1승 3패로 11위에 머물렀다.
‘2018 툴롱컵’ 조직위원회는 대회 종료 후 이강인을 포함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4-2-3-1 대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이강인 2018 AFC U-19 선수권 예선 홈경기 동티모르전 득점 후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8 툴롱컵 한국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U-19로 구성된 대표팀으로 대회에 임한 것이다. 최대 2살 연상의 동료들과 참가한 이강인은 조별리그 3경기에 개근하며 2득점으로 분전했다. 이강인은 경고누적으로 2018 툴롱컵 11위 결정전(2-1승)에는 뛰지 못했다. 주최 측은 “분명히 큰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면서 “한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팀과 차별화되는 개인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호평했다.
발렌시아 성인 2군에서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날개로 기용된다. 2017-18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B(3부리그) 11경기·338분 1골.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