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위너스, 오세훈 완벽투 앞세워 성남에 역전승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계형철 감독이 이끄는 고양 위너스가 오세훈의 4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성남 블루팬더스를 꺾었다.

고양은 18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성남과의 경기에서 8-6으로 역전승했다.

성남은 3회 과거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최준식의 솔로홈런(시즌 2호)과 조한결의 3루수 강습 안타 등으로 3점을 획득해 초반 흐름을 잡았다.

18일 승리투수가 된 고양 위너스 오세훈. 사진=야구학교 제공
하지만 고양은 상대의 제구 난조와 전 넥센 히어로즈 길나온의 3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성남은 신주영의 투런홈런으로 반격했으나 8회 전경환이 3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6회 등판한 고양 좌완 오세훈은 9회까지 무실점으로 성남 타선을 막아내며 이날의 수훈갑이 됐고, 유격수 길나온은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와 더불어 경기 내내 강한 파이팅으로 팀의 분위기를 이끌면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으로 시즌 3승째를 올린 오세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투구를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며 “계형철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진의 지도 덕분에 고양에서 확실히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코치진에게 공을 돌렸다. 이번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엔 “부족한 점을 잘 채워서 꼭 프로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GCBL은 22일 낮 12시 30분 장흥야구장에서 성남 블루팬더스와 양주 레볼루션의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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