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슈퍼페더급(-59㎏) 챔피언 최현미가 정상 수성과 프로 데뷔 무패 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출전한다.
최현미는 15일 대구 프린스호텔 특설링에서 WBA 여성 슈퍼페더급 6차 방어전에 임한다. 16전 15승 1무라는 무패 전적이 더 화려해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도전자 마리사 가브리엘라 누녜스(아르헨티나)는 국제복싱연맹(IBF) 여자 슈퍼라이트급(-63.5㎏) 챔피언을 지냈다.
최현미의 WBA 6차 방어전은 두 체급 위 메이저 기구 세계챔프 출신을 상대하는 쉽지 않은 대진이다. 최대 프로권투전적기록사이트 ‘복스렉’은 최현미를 여성 슈퍼페더급 4위라고 평가한다. 상위 체급 월드 챔피언 출신 마리아 가브리엘라 누녜스를 꺾으면 세계 최상위선수로서의 위상이 더 확고해질 것이다.
최현미는 현재 남녀불문 유일한 한국인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다. 하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사상 첫 프로권투선수가 되겠다는 야망을 위해 2020년 도쿄대회도 준비한다.
2017년 12월 7일 최현미는 MK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복싱 금메달 후 은퇴하겠다”라면서 “많은 이들이 프로와 아마는 다르다고 하지만 나는 아마추어 경력도 있어 규정과 방식에 모두 익숙하다”라고 자신한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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