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의 ‘직업의 세계’ 코너에는 웹툰작가 강풀이 출연했다.
김제동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수년째 웹툰작가가 선망의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고 하자 강풀은 “의외였다, 예전에는 선망의 직업이 아닌데 시대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아들이 웹툰 작가를 하고 싶어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묻자 “원래 엄마들은 아이들이 천재인 줄 안다. 내 딸도 천재인줄 알았는데 유치원가서 보니까 다 그리는 수준이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만화책 많이 읽고 티비 많이 보고해야 자기 이야기가 나온다. 당장 뭘 절차를 밟을 필요 없고 많이 놀고 하는 게 제일 좋다”고 언급했다. 또한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하고 싶다는 고민에도 “회사를 그만두는 건 반대다. 웹툰작가가 프리랜서인데 정말 잘못하면 프리하게 된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저 같은 경우는 그림이 약하다. 제 만화 주인공들은 옷을 갈아입지 않는다”며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강풀은 “만화는 하고픈 이야기를 하는 건데 스토리가 중요하긴 하다. 본인이 스토리가 있다고 하면 그걸 개발해서 잘 그리는 그림 작가에게 협업을 요청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해 웹툰작가라고 모든 걸 갖추기는 힘들 수도 있다고 밝혔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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