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사령탑 기대 무색했던 난조…3회도 못 버텼다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지난 등판결과에 따른 희망이 무색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박세웅이 조기강판을 피하지 못했다.

박세웅은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만에 물러났다. 1회부터 KIA 타선을 막아내지 못한 채 연속안타를 허용한 박세웅은 2회 그리고 3회에도 여전히 불안했고 번번이 고비를 넘지 못했다. 매 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켰고 적시타까지 내줬다. 2회말 버나디나에게 허용한 2타점 3루타는 결정적이었다.

롯데 박세웅(사진)이 1일 KIA전서 조기강판을 피하지 못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부상에서 회복하느라 시즌 출발이 늦었던 박세웅은 6월9일 첫 등판 이후 6번의 경기 동안 단 1승도 따내지 못했으나 지난달 26일 NC전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그러자 이날 경기 전 조원우 감독은 “(세웅이가) 지난번에 잘 던졌다. 오늘도 기대한다”고 희망했지만 바람이 무색하게 되고 말았다. 박세웅은 2⅓이닝 7피안타 1볼넷 2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패전투수를 떠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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