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역시는 역시였다. ‘5년 우정’ 1박 2일과 ‘20년 경력’ 신화의 닮은꼴 막상막하 맞대결이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13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1박 2일)’ 시청률은 전국 10.7%, 수도권 11.2%로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1박 2일’vs신화’ 두 번째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그런 가운데 ‘1박 2일’에 맞서 데뷔 20년차 장수 아이돌 신화가 원조 비글돌답게 절정의 예능감을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과 신화는 폐교 취침을 걸고 5년 우정과 20년 우정을 겨루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에 두 팀이 첫 번째로 도전한 것은 콜라 마시기에서 탑 쌓기까지 99초 내에 성공해야 하는 ‘99초 릴레이 미션’. 20년 차 그룹의 팀워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며 미션에 당당히 성공한 신화에 이어 ‘1박 2일’ 멤버들 또한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미션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지만 제작진이 사전에 공지한 ‘트림 참기’에 실패, 뜻밖의 반전과 함께 첫 승의 기쁨이 신화에게 돌아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도전한 ‘흔들린 우정’ 미션은 신화의 20년 우정을 위태롭게 만드는 ‘1박 2일’ 멤버들의 美친 예능감이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했다. ‘속마음 만장일치’ 게임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20년 우정의 빈틈을 노린 기발한 질문으로 신화를 집단 카오스 상태에 빠트렸다.
‘촉감으로 멤버 맞히기’ 게임에서는 ‘지니어스 정’ 정준영의 하드캐리 활약이 돋보인 반면 신혜성이 첫 멤버부터 틀려 신화에게 좌절을 안기는 등 흔들린 우정을 몸소 경험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신화는 수박 하나도 순순히 먹지 않은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 팀에서 정한 가위바위보를 6명이 똑같이 내면 승리하는 ‘단체 가위바위보’ 게임인 것. 이에 김준호는 작전 회의하는 신화를 염탐하며 꼼수를 펼쳤고 첫 번째로 가위를 낼 것이라는 정보를 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신화가 작전을 변경하며 뒤집기 한 판을 노렸지만 뛰는 신화 위에 나는 김준호가 있었다. 김준호는 첫 판에서 지면 두 판 모두 가위를 내자고 제안하는 등 치열한 두뇌 싸움 끝에 ‘1박 2일’이 승리를 거두는 반전이 일어났다. 결국 신화는 수박 반 통을 걸고 수박씨 뱉기 게임을 진행했고 김준호의 제안으로 동완은 콧구멍 안에 씨를 넣는 것에 성공하는 등 20년차 예능돌의 재치가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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