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行 ‘인랑’, 부진한 성적…고개 끄덕이는 관객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인랑’이 개봉 3주 만에 VOD로 출시된 가운데, ‘인랑’의 부진한 성적에 관객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랑’은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등이 출연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해 기대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인랑 VOD 사진=인랑 포스터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SF, 액션, 느와르, 멜로 등 복합 장르를 선보였던 ‘인랑’은 엉성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다소 어색한 연기 등이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한 ‘인랑’은 개봉 3일 만에 박스오피스 3위로 추락했고, 관객들을 사로잡지 못하면서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



관객들은 “캐스팅을 떠나 재미가 없다” “강동원, 한효주는 흥행을 이룰만한 캐릭터가 아닌 듯” “굳이 내 돈 내고 보는 영화를 억지로 감정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봐야할 이유가 없지” “원작을 정말 감명 깊게 본 사람으로서, 이 영화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은 그 배로 더 컸던 영화였다” “일단 제목이 끌리지 않음” 등의 의견을 보였다.

결국 ‘인랑’은 개봉 3주 만인 지난 14일 IPTV, 디지털 케이블 TV VOD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인랑’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기지 못하고 VOD로 넘어가는 굴욕을 맞게 됐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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