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90kg까지 급격히 살을 찌운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이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 90kg 셀프실험”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금발 머리에 몰라보게 통통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에이미가 ‘셀프실험’이라고 남긴 데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에이미가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에이미 인스타그램
실제 에이미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험을 위해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렸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최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며 지방 분해 등 효과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그 효능을 내 몸을 통해 검증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동을 병행했기 때문에 건강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사진을 올리면서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당당하게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생각을 전했다.
에이미가 근황을 공개한 것은 지난 5월 반려묘를 찍은 사진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오랜만의 근황 공개에 급격한 체중변화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근황에 대해 “미국에 머물면서 이것저것 의미있는 일들을 시도해 보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덧붙여 “여전히 나는 한국이 내 고향이자 내 나라라고 생각한다. 많은 반성을 했고, 현재는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문이 열린다면 작게나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에이미는 지난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을 통해 데뷔해 ‘상위1% 엄친딸’로 알려지며 대중의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 기간인 2014년 졸피뎀 투약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
결국 두 번의 마약 혐의로 2015년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아 추방된 그는 이후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5일간의 체류 승인을 받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한때 ‘엄친딸’로 유명세를 치른 그는 마약 혐의와 추방에 이어 급격한 체중 증가로 대중들 사이에 또 한번 관심을 집중시켰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