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유대성에 대한 동료 배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배우 故 유대성이 지난 27일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피해 사망자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7일 오후 11시 15분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민이 몰고가던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켓 차량이 갓길에 정차중인 25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대성 사망에 공연계가 애도를 표했다. 사진=이시강 인스타그램
이 사고로 동승자 두 명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사고 피해 사망자 중 한명이 유대성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뮤지컬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황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형..이제 나 형 없이 어떡해요. 벌써 미친 듯이 보고 싶은데 어떡해요..형은 잘 도착했죠? 위에서도 항상 평소처럼 응원해주고 힘주고 있을거라고 믿는다”라며 애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고맙고 미안하고 존경하고 사랑한다. 배우 유대성 당신은 누구보다 빛났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또한 배우 서미정도 SNS를 통해 “친한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 잘못을 저지른 유명배우 남편만 언론에서 언급하고 제 친한 오빠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면서 “무대를 사랑하고 언제나 무대에서 빛났던 유대성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배우 이시강은 “아버님께서 형 대신 꼭 좋은 배우 되어달라고 하시는데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았다. 죽어서여 TV나온다고 하신 아버지 말이 너무 아프다. 인생이 참..너무 원망스럽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故 유대성은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지컬과에 재학, 2010년 ‘그녀는 울어요’를 발매했다. 그는 작사·작곡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故 유대성은 퍼포머그룹 파란달 소속으로 오는 9월 1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리는 해미뮤지컬컴퍼니 공연에 객원 연출과 음악감독 제안을 받고 참여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생으로 33살의 짧은 생을 마친 故 유대성은 지난 29일 발인식이 엄수돼 용인추모원에 안치됐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