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예은이 아버지의 사기범죄에 연루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 매체는 11일 가수 예은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은은 “그런 짓을 할만큼 무모하거나 바보같지 않다”면서 “사기와 관련이 된 자리인 걸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며, 그 즉시 아버지와의 인연을 끊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의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털어놓으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이름이 그 사기 사건에 팔린 것이라면 더욱 더 면목이 없다”라고 전했다. 부친의 사기범죄와 성추행 혐의에 대해 자신도 “용서할 수 없다”라고 했다.
예은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MK스포츠DB
이에 지난 2015년 발생한 ‘여배우 아버지 부동산사기 사건’이 연상된다. 당시 주연급 여배우 의 부친 박씨가 딸의 이름을 팔아 부동산 사기를 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실명공개를 거부하자 누리꾼들은 여러 여배우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비난했다. 해당 여배우들은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예은의 아버지 박영균 목사는 지난해 교인 150여 명의 돈 19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1·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박 목사는 현재 옥살이 중이다.
예은은 박영균 목사와 함께 지난 3월 피해를 입은 신도들에게 피소됐다. 그는 이에 대해 “카페에서 손님 세분 정도를 만나 대화를 나눈 적이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