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꼴찌 탈출’ 화두된 kt, 무거워진 신예 김민의 어깨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다시 꼴찌 탈출이 화두로 떠올랐다. kt위즈가 올 시즌 첫 최하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3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여기에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두산 베어스를 만났다. 선발로 등판하는 신인 김민의 어깨만 무거워졌다.

kt는 13일 잠실구장에서 2018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갖는다. kt는 전날(12일) SK전에서 패하며 3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50승2무69패로 최근 5연승을 달린 NC다이노스에 9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두 팀의 게임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52승1무71패를 거둔 NC가 앞선다.

kt위즈 신인투수 김민이 13일 잠실 두산베어스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사진=한이정 기자
또 다시 꼴찌다. kt는 1군 진입 첫 해였던 2015시즌부터 지난 2017시즌까지 3년 연속 10위에 머물렀다. 2015시즌에는 52승1무91패로 9위 LG트윈스와 22.5게임차였고, 2016시즌에도 53승2무89패로 9위 삼성 라이온즈와 11.5게임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2017시즌에도 50승 94패로 9위 삼성과 7.5게임차 꼴찌였다. 그리고 마침내 올 시즌도 꼴찌로 추락했다. 4년 연속 꼴찌다. 탈꼴찌를 선언한 kt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 황재균을 총액 88억원에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슈퍼루키 강백호의 가세로 창단 첫 최하위 탈출이라는 지상과제를 달성하는 듯 했지만, 어느새 다시 10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흐름이 분명 좋지 않다. 최근 연패에 79승42패로 정규시즌 1위를 질주 중인 두산을 만났다.



13일 열리는 두산전 선발은 올해 1차지명으로 입단한 신인 김민이다. 김민은 올 시즌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17⅓이닝을 던져 2승무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두산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두산의 방망이가 달아올랐기에 신인 투수가 위축되지 않고 상대 하느냐가 관건이다.

반면 두산 선발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2승3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인 우완 이용찬이다. 선발로 전향한 첫 해 이용찬은 토종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더구나 kt 상대로는 강했다. 올 시즌 kt전 2경기 14이닝을 던져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고 있다. kt로서는 까다로운 투수가 올라온다. 3연패의 안좋은 흐름을 김민을 앞세워 kt가 끊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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