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외숙모에게 버림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우서리(신혜선 분)는 늦은 저녁 공우진(양세종 분)을 데리고 집에 돌아왔다. 제니퍼(예지원 분)는 두 사람을 반겼다.
공우진을 발견한 유찬(안효섭 분)은 다가와 말없이 끌어안았다. 공우진은 “미안해. 맨날 걱정만 끼치는 바보 삼촌이라”라고 말했다. 유찬은 “괜찮다”고 대답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그간 감춰져 있던 불편한 진실들을 마주했다.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 캡처
이후 공우진과 유찬은 핫초코를 나눠 마셨다. 공우진은 유찬에게 그간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려했다. 유찬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제 삼촌 떠나지 않으리라는 것 안다”고 했다. 이튿날 유찬과 우서리는 함께 놀러 나갔다. 유찬은 우서리에게 “아줌마가 내 첫사랑”이라며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처음에는 열일곱 같아서 지켜보고 싶었는데, 아줌마는 이제 진짜 어른이니까. 고맙다. 공우진을 내 삼촌으로 돌아오게 해줘서”라며 지금은 포기했음을 알렸다.
유찬은 이어 우서리를 먼저 보내고 홀로 남아 우서리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잠깐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나, 우서리에게 선물 받은 장갑을 남기고 떠나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사이 공우진은 김형태(윤선우 분)을 만났다. 두 사람은 우서리를 걱정했다. 그의 삼촌 내외가 자신을 돌보지 않은 것을 알게 되면 충격받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김형태는 공우진에게 쪽지를 건네며 선택권을 넘겼다.
공우진과 우서리는 집 앞에서 만났다. 공우진은 우서리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우서리는 “0.1%라도 진실이라고 믿고 싶었는데, 진짜 아니었네”라며 슬퍼했다.
그러자 공우진은 “사실 나 최근에 너네 외숙모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외숙모의 명함을 전했다. 우서리는 깜짝 놀라며 삼촌에 대해 궁금해 했다. 하지만 공우진은 “삼촌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했다. 외숙모는 우서리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우서리는 “수첩 속 옛날 사진 (외숙모가) 본 거다. 너무하다. 나 깨어난 것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라며 뼈아픈 진실에 괴로워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