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는 ‘저우 쉬엔 메이’…“본적은 사회주의 국가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가수 주현미는 화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 차별과 놀림에 시달려야했다.

주현미의 본적지는 중국 산둥성 모평현이다. 그는 음력 1961년 9월 27일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주현미는 최근 출연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결혼하기 전까지 국적이 대만”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이에 대해 “한국에서는 그때 사회주의 국가니까 그쪽으로 못했다. 지금도 여기 화교들은 다 대만 국적”이라고 설명했다.

주현미는 화교 출신 가수다. 사진=김영구 기자
그러면서 “지금도 사실 차별 아닌 차별이 있지 않냐. 다문화 가정이라는 게 그 시절은 더 심했다”며 “나이 들고 아이를 키워 보니까 화교 신분으로 타국에서 지낸 아버지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주현미는 1981년 제2회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국민가수로 등극했다. 히트곡은 ‘비 내리는 영동교’, ‘눈물의 브루스’, ‘사랑의 흔적’ 등이 있다.



주현미 이외에 화교 출신 스타는 배우 하희라, 강래연, 이기용 등이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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