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기간 25실점을 했던 KIA 마운드는 단단했다. 한승혁에 이어 임기준, 이민우가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9회 이성열에게 홈런을 맞은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오는 11일부터 롯데와 광주 3연전으로 정규시즌을 마치는 KIA는 한 번만 이기면 5위를 확정한다. KIA가 1승 2패, 롯데 3승 1패를 해도 KIA는 0.4861로 0.4859의 롯데를 2모 차이로 따돌린다.
한편, 한화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9일 수원 kt전에서 투런포 세 방이 터졌으나 이날은 빈공에 시달렸다.
한화(76승 67패)는 4위 넥센(74승 68패)과 승차가 1경기로 좁혀졌다. 한화가 잔여 1경기를 패하고 넥센이 잔여 2경기를 이길 경우, 3위와 4위의 주인이 바뀐다.
승률이 같을 경우 상대 전적 승패, 득점, 전년도 순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한화는 넥센과 8승 8패로 맞섰으나 71득점으로 넥센(101득점)에 30점이나 적었다. 넥센이 12일 수원 kt전에서 이긴다면, 3위 싸움은 13일 결정된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