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선발` 류현진 "팀의 승리만 생각...준비는 잘됐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준비는 잘됐다."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가는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2차전 선발 투수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앞서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놓고 현지 언론은 여러 예측을 내놨다. 홈에서 좋은 그가 3차전에서 나올 것이라는 주장과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2차전 선발로 나올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전날 2차전 선발로 발표됐다.

류현진이 지난 12일(한국시간) 팀 훈련 시간에 캐치볼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우리 팀에는 좋은 선발이 많고, 커쇼도 있기에 3차전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2차전 선발 등판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전부터 알고 있었고, 그거에 맞게 준비했다. 준비는 잘됐다"며 준비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틀전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투구 34구를 소화했다. 평소 불펜 투구를 하지 않는 그는 불펜 투구를 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말하지 않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이유를 알 거라 생각한다. 기간이 길어져 준비한 것이었다. 모든 선수들이 다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지난 디비전시리즈 상대 선두타자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를 상대로 커브를 던져 눈길을 끌었던 그는 "내 머릿속과 투수코치의 생각은 같을 것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고, 준비는 잘됐다"며 다시 한 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5년만에 챔피언십시리즈, 그리고 밀워키 원정에 나서게 된 그는 "예전 기억은 다 잊을 것이다.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여기까지 올라온 좋은 팀이기에 거기에 맞춰 잘 준비했다"며 예전 대결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홈, 원정 생각하지 않고 팀이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선발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개인 승리는 중요하지 않다. 팀이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겠다"며 다시 한 번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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