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폴란드로 간 아이들’ 추상미가 감독이 된 소감을 전하며 배우와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감독 겸 배우 추상미가 참석했다.
추상미는 자신을 “20년 동안 배우로 활동하다가 데뷔한 추상미다”라고 소개했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 추상미가 감독이 된 소감을 전했다. 사진=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스틸
이어 “영화 연출을 해보고 싶은 꿈이 있었다. 배우 때부터 꿈꿔왔지만 기회가 없었다”며 배우로서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추 감독은 “출산 이후 2009년부터 대학원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감독을 배웠다. 지인이 운영하는 출판사에 놀러갔다가 다큐멘터리를 보고 장편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추상미는 배우와 감독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본질은 똑같다”면서 “작품을 해석하고 분석해서 내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임할 때는 세상과 단절된 기분이었다. 침잠하는 때가 많았다. 감독은 세상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한다. 사회 이슈에도 민감해야한다. 타인과 연결된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