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는 이장현(손석구 분)의 바람상대가 아내 진유영(이엘 분)을 질투하는 일화가 그려졌다.
이날 최우리(유지현 분)와 침대에 누운 이장현은 “내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계속해서 블록이 떨어지고 그걸 맞추는 테트리스 같다”라며 악몽을 꾼 일을 말했다.
‘최고의 이혼’ 손석구 사진=‘최고의 이혼’ 방송캡처
이에 최우리는 “바람펴서 아내한테 미안해서 그런가? 그런데 여자들은 아냐. 시원하지”라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송은주(서윤아 분)는 “와이프는 자기가 다른 여자들 만나는 거 알지? 그런데 왜 가만히 있지? 가진자의 여유인가”라고 말했다. 덧붙여 “가진 자의 여유인가? 결혼이 뭐 대단해 서류일 뿐인데”라고 질투했다.
뿐만 아니라 이장현이 진유영과의 혼인신고를 3개월이나 미룬 사실이 드러났다.
송은주는 질투에 그치지 않고 진유영의 가게를 찾아 유리창을 깼다. 이를 목격한 조석무(차태현 분)가 뒤를 쫓자 송은주가 “이장현 그 여자거 아니다. 혼인신고도 안했으니 불륜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