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슈터’ 전성현이 수원에서 문성곤과 재회한다.
수원 KT는 28일 “서민수와 첫해 보수 총액 2억 3000만원의 조건으로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성현과는 첫해 보수 총액 2억원 규모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팀 전술의 다양성을 높이고 외곽 화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국가대표 출신이자 리그 정상급 슈터로 평가받는 전성현의 합류로 팀의 고질적인 외곽 득점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성현은 KGC(현 정관장)의 전성기를 열었던 ‘영광의 멤버’ 문성곤과 오랜만에 재회하게 됐다. 두 선수는 2020-21시즌 ‘퍼펙트 10’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2021-22시즌 이후 5년 만에 손발을 맞추게 됐다.
전성현은 “KT로부터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고, 구단이 보여준 강한 의지에 깊은 고민 끝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KT에서 다시 명예를 회복하고 제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동력과 외곽슛 능력을 겸비한 장신 포워드 서민수 영입을 통해 포워드진의 높이와 안정감도 한층 강화됐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더욱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서민수는 “구단이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고 적극적으로 다가와 줘 감사하다”며 “팀이 저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코트에서 힘든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