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대성 유가족, 박해미 용서…남편 황민 처벌은 별개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황민의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故 유대성의 유족이 배우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줬다.

지난 24일 故 유대성의 유족은 “가해자 황민의 처벌과는 무관하게, 박해미의 진심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로써 지난 12일 다른 사망자들의 유족이 발표한 공식 성명서와 궤를 같이하게 됐다.

앞서 다른 유가족들은 성명서를 통해 “황민의 배우자인 박해미도 모두 원망스러웠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그 아픔과 생채기는 더욱 더 커져만 가고 있지만, 박해미가 보여준 진정성 있는 사죄와 진솔한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故 유대성 유가족이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사진=MBN스타 제공
그러면서 “박해미가 이 사건 사고의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지만, 그 속죄의 마음을 담아 보다 공익적인 활동을 다 함으로서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성원한다”고 했다. 지난 8월 박해미 남편 황민은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감행해 교통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故 유대성 포함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명의 상해자도 있었다. 황민은 현재 구속수사중이다.



사건 이후 박해미는 피해자들의 빈소를 방문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3일에는 뮤지컬 ‘오!캐롤’ 무대에 복귀하며 출연료 전액 기부를 약속하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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