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수미가 돌아가신 아버지와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수미는 “내가 한동안 욕으로 먹고 살았다. 영화에서”라며 운을 뗐다.
이어 “어린 친구들이 좋아했다. 주부들도 좋아했다”면서 “‘내 욕 연기를 통해 대리만족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마이웨이' 김수미가 자신의 유년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김이선은 김수미에게 “왜 그렇게 꽃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김수미는 “군산에 꽃이 많다. 벚꽃이 분홍 이불 덮은 것처럼 지붕을 이뤘다”며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 김수미는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울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울었다고 말하기는 뭔가 부끄러웠다”면서 부친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읽어준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너는 큰 인물이 될 테니 꼭 서울 가서 공부하라고 했다”며 “나는 서울 올라오기 전부터 아버지가 영어 과외를 시켰다”고 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