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중국 영화배우 판빙빙이 내년 2월 연인 리천과 결혼 후 연예계를 은퇴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지난 30일 홍콩 동망, 성도일보 등 다수의 중화권 매체는 “판빙빙이 2019년 2월 2일 리천과 결혼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9월 영국에서 결혼식을 약속하고 식장 예약까지 마쳤으나 판빙빙이 갑작스럽게 탈세 의혹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일정이 미뤄졌다. 또한 리천이 결혼식장 예약 비용으로 2억 대만달러(약 73억 6000만원)을 사용했다며 구체적인 금액을 언급했다.
판빙빙, 결혼 은퇴설 제기 사진=MBN스타 제공
결혼설과 은퇴설에 관해 판빙빙과 리천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드라마 ‘무측천’에서 인연을 맺었다. 공개 열애 3년 만인 올 초에는 하반기 결혼 계획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러나 판빙빙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6,000만 위안(한화 약 100억 원)에 이르는 세금을 탈세한 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6월 이후 약 4개월 동안 종적을 감췄다. 미국 망명설, 도피설, 감금설 등 의혹이 불거졌으나 지난 3일 “최근 나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고통과 교만을 경험했다. 내 모든 행동을 반성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명의로 된 아파트 41채를 매매해 부과된 벌금 8억 8,394만 6,000위안(한화 1,437억여 원)을 완납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중고사이트에 드레스, 모자, 신발 등을 올리며 “불필요한 것을 버리기로 했다. 집착에서 벗어나겠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