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아이즈원 츄’ 권은비가 리더 선발 몰카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1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즈원 츄(IZ*ONE CHU)’ 2화에서는 그룹 아이즈원 멤버들의 리더 선발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권은비를 제외한 멤버들은 “은비 언니가 리더가 될 거라고 다들 알고 있다. 반장선거처럼 떨리는 느낌을 언니한테 줘야한다”라며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아이즈원 츄’ 리더 권은비 사진=‘아이즈원 츄’ 방송캡처
가짜 사전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온 권은비는 리더 선발 소식에 “만장일치 나오면 나 울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유리는 “은비 언니가 임시 리더로서 멤버들을 많이 보듬어줬다”라며 권은비를 추천했다. 그러나 미야와키 사쿠라는 “은비도 좋지만 한국어가 서툰 일본 멤버들을 위해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채연이도 좋을 것 같다”라며 가짜 후보로 이채연을 추천했다. 안유진 역시 “당연히 은비 언니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채연언니가 통역도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채연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꾹 참았다. 이어진 투표에서 권은비는 자신이 이채연을 지목한 한 표를 제외하고 몰표를 받아 리더로 뽑혔다. 특히 그는 멤버들이 건넨 리더 임명장에 눈물을 쏟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