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우승트로피 되찾겠다” vs 힐만 “최선을 다하겠다”[KS]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 안준철 기자] “꼭 우승 트로피 되찾겠다.” (김태형 두산 감독)

“필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트레이 힐만 SK 감독)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를 앞둔 양 팀 사령탑의 출사표는 비장했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8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이용찬, 정수빈이 참석하고,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와이번스는 트레이 힐만 감독과 김광현, 김강민이 자리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는 정규시즌 1위 팀인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이용찬, 정수빈이 참석했다.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 와이번스는 힐만 감독과 김광현, 김강민이 자리해 기자회견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사진(서울 삼성)=천정환 기자
가장 먼저 양 팀 사령탑과 참가 선수들의 출사표를 밝히는 순서였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 김태형 감독은 “1위 확정짓고, 긴 기간 동안 한달 정도 준비 잘했고, 작년에는 아쉬웠지만, 올해는 우승 트로피 꼭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2015~2016시즌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IA타이거즈에 패퇴하며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이번에 떨치겠다는 각오였다. 이용찬, 정수빈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한을 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힐만 감독은 “필드에 나가서 최대한 열심히 하는 게 우선이다. 훌륭한 팀 두산을 만나서 기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나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힐만 감독은 상대를 추켜세우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유지했었다. SK는 전날 넥센과의 5차전에서 연장 10회말까지 가는 혈투 끝에 11-10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g힐만 감독은 “우선적으로 상황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계획했던 만큼 실행해왔다. 어제 경기 끝나고 코칭스태프와 길게 미팅했다. 한국시리즈의 계획을 잡았고,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결정해야 할 상황 발생한다.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 레벨에서 최선으로 돕는 게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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