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전 남자친구, 검찰 송치..“최종범 몰래카메라 혐의 추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검찰에 송치된다. 최종범 씨는 몰래카메라 혐의가 추가됐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는 상해 혐의로, 이어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는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최종범 씨가 구하라와 촬영한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이번 사건에 대해 수사했고, 진행하던 중 구하라가 모르는 다수의 사진이 발견돼 몰래카메라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구하라가 촬영에 동의하지 않은 사진이 나왔으며,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정도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최종범 씨가 구하라 전 기획사 대표와 지인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강요죄, 구하라 집의 문을 파손한 혐의에 대해서는 재물손괴죄가 추가됐다.



앞서 최종범 씨는 지난 9월 13일 새벽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로 출동해 현장 조사를 했고, 당시 최종범 씨는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구하라는 ‘쌍방 폭행’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연인 사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언론을 통해 진실 공방을 이어가다 9월 18일 직접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구하라가 최종범이 과거 자신과 찍었던 동영상을 가지고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강요, 협박, 성범죄처벌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이후 경찰은 구하라와 최종범 두 사람은 여러차례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17일에는 대질 조사를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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