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래퍼 제리케이가 ‘NO YOU ARE NOT’을 통해 산이를 저격해 화제다. 이는 소속가수였던 던말릭에 보인 입장과 비슷하다.
산이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페미니스트’라는 제목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수역 폭행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남녀갈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노래였다. 그는 여성의 군 입대, 남녀 임금격차 등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
그러자 제리케이가 산이의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 ‘NO YOU ARE NOT’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노래를 통해 “맞는 말 딱 한 개 가부장제의 피해자”라며 “님도 모르게 꿀 빤 게 한두 갤 거 같애”라고 했다.
산이와 제리케이가 음원을 통해 서로를 저격했다. 사진=산이, 제리케이 인스타그램
이어 한국의 남녀임금 격차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군대를 면제받은 산이가 군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앞서 제리케이는 소속가수였던 던말릭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을 때도 여성의 편에 서서 지지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던말릭 사건이 알려진 직후 던말릭을 제명시켰다. 던말릭이 해당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을 받자 “여전히 구시대적 취지의 혐의 없음 통고를 규탄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래서 산이가 18일 오전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리케이의 반박에 재반박한 노래 ‘6.9cm’에는 던말릭의 이름이 거론됐다.
산이는 ‘6.9cm’를 통해 “제리케이 넌 이 새벽부터 좀 맞아야겠다”면서 “가족이라던 동생 강제 사죄 글 올리게 해”라고 던말릭 논란을 지적했다. 이어 “앞뒤 안보고 결국 판결은 not guilty 무죄도 아닌 무혐의. 던말릭 곡 같이하자 제목 Jerry die”라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