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방송인 김미화의 전 남편이 김미화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6일 한 매체는 김미화의 전 남편 김씨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김씨는 “돈 때문에 소송을 제기한 게 아닙니다. 훼손된 제 명예를 되찾고 싶다”고 호소했다.
앞서 5일 해당 매체는 “김미화가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 김모 씨에게 위자료 등 1억3000만원에 대한 청구소송을 당했다”고 전했다.
김미화가 전 남편으로부터 피소당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법을 통해 해당 소송을 제기했다. 2005년 이혼할 당시의 이혼조정조서에 명시된 사항을 위반했다는 주장이었다. 김씨가 지적한 김미화의 이혼조정조서 위반사항은 면접교섭과 명예훼손이다. 두 사람의 이혼조정조서에는 김미화가 양육권을 갖는 대신 일정기간 자녀들과 면접교섭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양측은 이혼과 관련해 더 이상 과거의 일을 거론하지 않으며,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명예훼손적 언행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위약금 1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김씨는 2005년 3월 이후 두 딸들과 만나지 못하고 있으며, 통화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미화가 이혼 후 인터뷰 등에서 결혼생활 및 이혼 과정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언급했다고 했다.
김미화와 김씨는 지난 1986년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의 아픔을 맛봤다. 슬하에는 두 명의 딸이 있다. 김미화는 이혼 당시 상습적인 폭행을 이유로 들었으나 김씨는 부인했다. 이후 김미화는 지난 2007년 윤승호 교수와 재혼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