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방’ 류혜영X김재영이 그리는 성장 “내 모습 같아 공감”(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은주의 방’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이 제2막 성장을 예고했다. 20~30대 청춘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은주의 방’이 끝까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 스탠포드룸에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소재현 PD와 장정도 PD를 비롯해 배우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이 참석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안방극장을 찾는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류혜영 분)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극 중 심은주는 전직 편집디자이너로 19년지기 친구 서민석(김재영 분)에 의해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고 새 삶을 살고 있다.

‘은주의 방’ 라운드 인터뷰 사진=올리브 ‘은주의 방’ 제공
이날 6부작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은주의 방’은 심은주를 둘러싼 서민석, 양재현(윤지온 분)의 삼각관계와 심은주와 고등학교 동창 류혜진(박지현 분)의 갈등까지 앞으로 펼쳐지는 2막에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Q. ‘은주의 방’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성 1위에 올랐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 A. 김재영 : 우리가 이야기하는 일상의 소소함에 공감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류혜영 : 나도 작품 캐스팅이 될 때까지는 취준생과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다.(웃음)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 또래의 친구들이 보고 많이 공감해주는 것 같다.

장정도 PD : 20~30대 힐링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나 역시도 아직 은주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행복감을 느끼는 모습을 봐주시면 좋겠다.

윤지온 : 극 중 29세인 은주와 민석이의 나이가 나와 동갑이다. 내 생각에는 그래서 다른 배우들보다 내가 더 공감하는 것 같다.(웃음) 사실 대본을 받았을 때 내 역할 말고는 다른 캐릭터는 보지 않는다. 나도 한 회를 기다리는 입장으로 오늘 방송도 너무 기대된다.

Q. ‘은주의 방’ 연출은 생각대로 만족스럽게 잘 흘러갔나? A. 소재현 PD : 예산대비 퀄리티에 굉장히 신경 썼다. 주위 제작진들도 좋게 호응 해주고 댓글반응도 좋았다. 20~30대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다. 특히 주1회 방송이다 보니 일주일에 두 번의 휴식도 갖고 체력안배에 주력했다. 이제까지 드라마 제작환경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인데 앞으로도 이런 시스템이 이어지길 바란다. 그러나 시청자분들은 ‘한 주 기다리기 힘들다’고 답답해하시기도 한다.(웃음)

Q. ‘은주의 방’ 시즌2 제작 고려하고 있나? A. 장정도 PD : 시즌 2에 대해서는 시작부터 염두해뒀다. 우리는 충분히 이야기할 거리가 많고 웹툰 원작도 나와 있기에 기회만 주어진다면 좋겠다. 높은 제작비도 함께라면 더 열심히 만들겠다.

류혜영 : 가장 중요한 스태프는 미술, 소품이라고 생각한다. 이분들과 함께라서 아무리 힘들어도 마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스태프들의 참여여부에 따라 결정하겠다.(웃음)

김재영 : ‘백일의 낭군님’에서 작업했던 스태프분들과 또 다시 호흡을 맞췄다. 내겐 특별한 작품이다. 시켜주신다면 시즌2도 당연히 하고 싶다.

‘은주의 방’ 라운드 인터뷰 사진=올리브 ‘은주의 방’ 제공
Q. 보여주고 싶은 각자만의 매력포인트를 소개하자면? A. 윤지온 : 거침없는 솔직함을 보여드리고 싶다. 극 중 재현이는 자유로운 친구다. 어쩌면 철없어 보이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다.

박지현 : 혜진이가 고등학교 때 은주와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는 장면들이 있다. 그 장면을 촬영하고 나니까 혜진이가 이해됐다. 누구를 미워할 수도 있고 질투할 수도 있지 않나. 혜진이가 나쁜 아이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공감하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류혜영 : 극 중 민석이가 착해서 좋았다. 그 모습에 은주가 민석이의 존재를 깨닫고 좋아하는 마음이 서서히 생긴게 아닐까 싶다.

김재영 : 상대역인 은주에 처음부터 좋아하는 감정을 얻으려고 노력했다. 존재만으로 좋아했고, 작품하면서도 웃음나고 좋았다.

Q. 앞으로 주목해야할 관점포인트는? A. 장정도 PD : 큰 자극이 있거나 사건이 있는 스토리가 아니라 은주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다. 은주의 가장 난제가 19년 지기 친구를 연인으로 받아들일 것이냐 아니면 친구로 철벽을 치느냐 끝까지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은주가 이야기하는 소확행을 느끼길 바란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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