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이름을 딴 돈가스 메뉴를 언급했다.
스윙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이름 안 쓰면 이제 음식도 못 만드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식당의 메뉴판이 담겼다. 메뉴판에는 스윙스의 이름을 따서 만든 돈가스 메뉴 ‘스윙스보나라’(돈가스+까르보나라)와 ‘장밋빛 스윙스’(돈가스+새우 로제 파스타)가 적혀 있다.
스윙스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자 꼬시는 법을 알려주겠다. ‘돈가스 좋아하세요?’라고 물어봐라. 10명 중 9명은 넘어온다. 돈가스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 돈가스에 서비스로 우동이 나오면 점원에게 ‘죄송합니다. 저는 소중한 여자에게 이런 거 안 먹여요’라고 한 다음에 냉모밀을 시켜라. 그럼 무조건 넘어온다”며 ‘돈가스 스킬’을 전수해 '돈가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스윙스는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포방터 시장의 명물 돈가스집을 찾은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치즈돈가스를 맛 본 스윙스는 “내가 태어나서 먹은 돈가스 중에 제일 맛있다. 이게 말도 안 된다”라고 극찬해 ‘돈가스’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스윙스의 이름을 딴 메뉴 등장에 누리꾼들은 “돈가스 별명 좋아하기 시작하니까 이제 진짜 웃겨”, “장밋빛 스윙스 하나요”, “스윙스보나라 실화야?”, “스윙스 한 접시 하자”, “나 가봐야겠다”, “이 쯤되면 고유명사”, “저는 안 먹을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해 4월 모델 임보라와 열애를 인정, 공개 연애 중이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스윙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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