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영화 ‘아쿠아맨’과 ‘스윙키즈’ ‘마약왕’이 같은 날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파란을 예고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마약왕’이다. 이어 ‘아쿠아맨’과 ‘스윙키즈’가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24.8%, 20.9%, 20.4%를 차지했다. 서로 박빙이면서 총 60%가 넘는 지분을 챙겼다.
세 영화는 이날 개봉한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다. 개봉 전부터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작품들이다. 치열한 경쟁을 하며 더 큰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마약왕' '아쿠아맨' '스윙키즈'가 19일 개봉했다. 사진=영화 '마약왕' '스윙키즈' '아쿠아맨' 포스터
덕분에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예매율은 5위까지 밀려났다. 누적관객 수 약 810만 명을 기록하며 1000만 관객을 바라보던 ‘보헤미안 랩소디’로서 아쉬운 순간이다. ‘말모이’의 6.2%보다 낮은 5.7%를 기록했다. 흥행가도를 달리던 ‘국가부도의 날’과 ‘도어락’의 질주도 위기를 맞이했다. 이들은 실시간 예매율 순위 11위와 16위를 기록하며 찬밥 신세가 됐다.
물론 정확한 박스오피스 순위 집계는 시간이 조금 더 흘러야 데이터가 나온다. 하지만 이미 압도적인 예매율 차이를 보이고 있어 박스오피스 순위에 거대한 지각변동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