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가 9년 만에 유승호의 진심을 알게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손수정(조보아 분)은 9년 전에 있었던 진실을 알기 위해 강복수(유승호 분)을 만났다.
이날 손수정은 강복수에게 “9년 전 그날 두 가지만 묻겠다”면서 “그날 옥상에서 네가 오세호(곽동연 분)를 밀었냐”고 물었다. 강복수는 “나 아니다. 안 밀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가 유승호의 진심을 알게 됐다.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손수정이 다시 “내가 기초생활수급자라는 것 네가 소문낸 것이냐”고 묻자 강복수는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자 손수정은 “분명히 그날 들었다”면서 “네가 나를 불쌍하다고 했던 말. 너도 나를 동정했던 것이냐. 내가 불쌍해서 매일 집에 데려다 주고 웃어주고 대문도 칠해준 것이냐”고 질문했다.
하지만 강복수는 손수정의 이번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손수정은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강복수는 그제서야 “좋아해서 그랬다. 네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좋아서 그랬다”고 고백했다.
손수정은 돌아서서 강복수를 마주보며 “미안하다. 너무 늦게 물어봐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눈이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내 인생에서 가장 따뜻했던 시간이었다는 게 기억났다”고 독백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