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디자이너 하용수, 투병 끝에 하늘나라로..향년 68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출신 디자이너 하용수(본명 박순식) 씨가 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앞서 지난달 31일 스포츠동아는 “하용수가 간암 투병 중으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하용수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보도가 전해진 지 며칠 지나지 않고, 하용수는 세상을 떠났다. 그는 5일 새벽 4시께 경기도 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간암, 담도암 등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12월부터 이 요양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용수 별세 사진=하용수 인스타그램
고인은 1969년 TBC 7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혈류’ ‘깊은 사이’ ‘별들의 고향’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천화’의 주연배우를 맡아 여전한 연기열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용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2년 제30회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고인은 패션계에 진출, 의류업체 베이직을 세운 뒤 닉스, 클럽 모나코 등 여러 유니섹스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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