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했었지”…팬지오디와 함께한 god의 ‘20’주년 [신연경의 반했송]

나만 듣고 싶은 보물같은 노래가 있다고요? 실시간 음원차트 속 나만의 노래를 PICK하고 싶다고요? ‘신연경의 반했송’에서는 컴백 가수들의 앨범 속 숨은 명곡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플레이리스트에 담을 나만의 ‘반했송’을 찾으러 함께 떠나봅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god(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는 지난 10일 오후 20주년 스페셜 앨범 ‘덴 앤 나우(THEN&NOW)’를 발매했다. 1999년 1월 13일 1집 앨범 ‘Chapter 1’으로 데뷔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god는 따뜻한 감성으로 추운 겨울 얼어붙은 팬들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 안아 줄 앨범으로 돌아왔다.

새 앨범 ‘덴 앤 나우(THEN&NOW)’에는 14년 만에 JYP 박진영과의 만남으로 탄생한 ‘그 남자를 떠나’와 20년간 god의 발자취를 알 수 있는 ‘눈을 맞춰’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김태우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진두지휘했으며, 멤버 전원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애정과 노력으로 빚어낸 god 특유의 감성이 가득 담겨 눈길을 끈다.

‘데뷔 20주년’ god ‘20’ 발매 사진=싸이더스HQ 제공
수록곡 중 god가 걸어온 20년을 추억하고 앞으로 걸어갈 희망을 노래한 ‘20’을 함께 들어보고자 한다. ◇팬지오디와 함께한 god의 ‘20’년 1번 트랙에 수록된 인트로 ‘20’은 god가 느낀 20초의 용기, 20분의 약속, 20시간의 기다림과 20년의 기적을 담은 노래로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되는 멤버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힙합곡으로 멤버 김태우가 작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20초의 용기’라는 담담한 한마디를 시작으로 박준형의 ‘everything was history/sometimes was history’라는 랩은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20분의 약속’으로 ‘알 수 없지만 길을 또 걸었지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약속했었지’라며 god는 지금까지 길을 걸어오며 담아두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20시간의 기다림’은 ‘기다림의 끝에/우리가 같이 불렀던 많은 노래들도 스무 시간의 오로라’라고 표현하며 함께한 추억을 이야기했다.

특히 ‘나의 용기 약속 기다림이 되어준 너/누군가의 인생을 바꿨던 꿈꾸지 못했던 우리 20년의 story’라며 ‘20년의 기적’을 노래했다.

‘데뷔 20주년’ god ‘20’ 발매 사진=싸이더스HQ 제공
◇감상평 god는 ‘20’년을 용기와 약속, 기다림으로 표현해냈다. 이 세 가지가 5명의 멤버들이 20년동안 god를 지켜온 이유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또한 멤버들은 20년이 기적이자 축복이라고 고백했다. 노래 가사에서 알 수 있듯 포기하고 싶고 어두웠던 순간에도 god가 힘을 내서 찬란한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늘 곁을 지켜준 팬지오디의 응원 덕분 일 것이다.

20년을 지켜온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god와 팬들은 함께 걸어온 20년의 추억을 되새기며 서로를 축하하고 응원하고 있다.

하늘색 풍선으로 물들인 국민그룹 god가 20주년을 넘어 앞으로 그려나갈 20년의 희망을 담은 ‘20’을 들으며 미래를 꿈꿔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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