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데뷔 20주년 선물을 챙겨준 팬을 위해 SNS 계정 비밀번호를 찾았다.
한혜진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게시물을 게재했다. 약 한 달 만이었다. 그의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달 2일 올린 운동 영상이었다.
한혜진이 장문의 글과 함께 새로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그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분홍색 케이크가 담겼다. 팬들이 쓴 편지와 선물도 있었다.
한혜진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한혜진 인스타그램
한혜진은 이에 대해 “추운 날 두 볼이 벌겋게 얼어서 회사까지 찾아와 전해주고 갔다는 얘기 들었다”며 “그 마음 너무 애틋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혜진 씨, 이것 때문에라도 인스타 비번 꼭 찾으셔야해요’ 라는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전에 쓰던 망가진 휴대폰을 고쳤다”고 그간 SNS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 20주년 살뜰히 챙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보내주신 편지들 한 자 한 자 다 읽어봤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년간 대한민국 최정상 모델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친근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