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시즌제의 남자? ‘국경없는 포차’도 기대” [MK★인터뷰②]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배우 이이경이 ‘붉은 달 푸른 해’와 ‘국경없는 포차’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검법남녀’가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으며 ‘시즌제의 남자’라를 타이틀을 얻었다.

이이경은 ‘붉은 달 푸른 해’ 종영 후에도 작품을 쉽게 떠나보내지 못했다며 애틋함을 표했다. 특히 시즌2 제작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지난해 연말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붉은 달 푸른 해’ 차우경 역의 김선아도 시즌제를 향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즌2 이야기는 나랑 김선아 선배 둘이서만 이야기했다. 작가님과 감독님은 현실적으로 이야기가 뻗어 나갈 소재가 명확해야 하니까 말씀이 없으신 것 같다.(웃음) 그런데 ‘이경이가 시즌제의 남자니까 우리도 해야 하나’라는 말씀은 하셨다.”

이이경이 ‘시즌제의 남자’라는 수식어에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이이경은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시작으로 ‘검법남녀’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열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 ‘이불밖은 위험해’와 ‘국경없는 포차’까지 정말 쉼 없이 달렸다. 그는 스케줄표를 보여주며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단 하루만 쉬었다고 털어놨다. 스스로 워커홀릭이라고 밝힌 그는 2019년에도 열정으로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국경없는 포차’를 준비하면서 한달간 음식을 배웠다. 덴마크까지 가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면서 문화가 다름도 느끼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PD님께도 시즌2 하자로 어필했다.(웃음) 지금도 그때 만난 사람들과 연락하고 지낸다. 특히 정준영 씨가 ‘국경없는 포차’에 손님으로 왔는데 요리하는 내 앞에서 노래를 해주더라. 연락처를 물어보길래 알려줬더니 같이 밥 먹자고 연락이 왔더라. 한국에서는 축구 모임에 초대도 해줬다. 지금까지 이어져온 소중한 인연이 신기하고 고맙다.”



이이경이 ‘시즌제의 남자’라는 수식어에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붉은 달 푸른 해’ 종영 이후 이이경은 ‘으라차차 와이키키2’ 촬영 준비를 마쳤다. 시즌1에 출연했던 이준기 역의 이이경을 주축으로 배우 김선호와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등이 출연한다. 강력계 형사 강지헌에서 유쾌한 이준기로 돌아갈 준비를 마친 그는 기대감을 안겼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제안 받았을 때 솔직히 걱정도 들었다. 이전의 이준기를 그대로 보여주기에는 시청자들의 기대치도 있을 테고 스스로도 넘어서고 싶었다. 자칫 한 발짝만 더 나가면 오버하는 캐릭터로 보일 수 있고 조금 힘을 빼면 성의가 없다는 오해도 받을까 걱정이다. 특히 새로 들어온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이준기는 혼자 이어가고 새 친구들을 소개해야 하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있다.”

끝으로 이이경은 “‘고백부부’를 시작으로 재미있는 캐릭터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기뻤다. ‘검범남녀’에서 형사 역할로 물들 때쯤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형사를 제대로 소화한 것 같다. 2018년은 스스로 값진 경험을 했던 시간이었고 2019년도 빨리 지나갈 것 같다. 내적으로 성장하고 발전이 있는 한 해가 되고 싶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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