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성접대 의혹 대화 주도…스모킹건 되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6일 SBS funE는 “승리가 설립을 준비하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대표, 직원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입수했다”며 내용을 재구성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5년 유리홀딩스 설립을 위해 투자처를 마련하느라 분주했다. 승리가 투자자들을 자주 만난 장소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레나라는 클럽이었다.

이날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는 직원 김 씨가 “(투자자들을) 케어 잘 하겠다”고 말하자 승리가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고 답한 내용이 담겼다. 10분 뒤 김 씨는 “남성 두 명은 (호텔방으로) 보냄”이라고 보고했다. 다만 실제 성접대가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후 승리는 2016년 유리홀딩스를 설립하는데 성공했다. 요식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최근 버닝썬 논란이 불거지자 승리는 유리홀딩스 이사직을 내려놨다. 가족들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 과정에서 배우 박한별의 남편 유 씨가 유리홀딩스의 공동창업자인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앞서 경찰이 필요 시 승리에 대한 수사도 할 수 있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버닝썬 논란 관련 수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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