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외인타자 토미 조셉은 아직 KBO리그 팬들에게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적응력, 인성 등 여러 면에서 기대감을 얻고 있다. 구단은 조셉이 점차적으로 나아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는 신뢰가 있는 상태.
이렇듯 조셉의 스프링캠프는 배우고 또 적응하는 시기다. 호주에 이어 지난달 25일부터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인 조셉은 “스프링캠프서 많은 동료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고 기회”라며 “특히 윌슨은 좋은 동료이자 친구다. 한국야구, 문화, 여행 등 모든 방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도움을 주고 있다. 항상 윌슨에게 고맙다”고 동료를 치켜세웠다.
조셉은 아직 연습경기 7타수 무안타로 호쾌한 한 방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캠프시기에 불과하지만 그의 한 방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 입장에서는 조바심 느낄 만한 내용. 하지만 그는 “매번 타격이 완벽할 수 없다. 매일 훈련하고 있으며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한국투수에 대해 적응하고 알아간다면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의욕을 다졌다. 조셉은 “아직 KBO리그 투수들을 많이 못 봤다. 현재는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더 많은 투수들의 피칭을 보고 연구해야겠다. 와인드업이나 투구폼이 미국과는 많이 다르다. 스타일의 차이라 생각하기에 많이 알아가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셉은 아직 마수걸이 안타는 신고하지 못했어도 (1루)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류중일 감독 역시 조셉의 수비에 대해서 호평하며 만족스러워했다. 조셉은 “감독님의 좋은 말씀 감사드린다. 수비는 매일 훈련하고 집중 해야하는 부분이기에 매일 같이 반복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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