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화상(이시영 분)은 엄마 노양심(이보희 분)이 이풍상(유준상 분) 간 이식 수술 전 도망간 사실을 알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화상과 이정상(전혜빈 분)은 큰오빠 이풍상의 간 이식 수술을 앞두고 병실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상은 “너한테 늘 맞아준 건 네가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게 미안해서 그랬다. 애써 못 본체 했다”라고 고백했다.
‘왜그래 풍상씨’ 이시영 사진=‘왜그래 풍상씨’ 방송캡처
이어 “네가 상대적 박탈감 느꼈을 거라고 알고 있다. 죄책감에 힘들었지만 난 성공해야했으니까 눈 감았다”면서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나 이화상은 “오빠가 있으니까 그래야 우리 집이니까”라며 이풍상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대화도중 이정상은 이화상에 친모 노양심이 간 이식 수술 전 마취를 앞두고 도망간 사실을 말했다. 덧붙여 간 이식을 대가로 노양심이 며느리 간분실(신동미 분)에 2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를 듣고 화가 난 이화상은 노양심이 도박하는 장소를 찾아가 “자식 팔아먹으려고 찾은 거냐”면서 “풍상오빠한테 간 준다고 사기 쳐서 받은 돈 내놔”라고 핏대를 세웠다. 노양심이 발뺌하자 “자식 팔아먹은 당신은 엄마 자격도 없다. 평생 저주하겠다”고 악을 쓰며 원망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