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멤버들은 DMZ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했다.
담당자는 故 박재권 이등 중사의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것에 대해 “바로 앞에 뭔가 하얗고 유해라고 생각되는 게 눈에 들어왔다. 분석해본 결과 ‘유해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선녀들' 멤버들이 6.25전사자 유해 발굴을 돕기 위해 DNA 샘플 기증을 독려했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 캡처
이어 “허벅지 뼈를 찾은 뒤 다른 뼛조각과 인식표를 찾았다. 박재권 중사의 유해였다. 기록을 보니 적 포탄을 맞고 산화하셨다”며 “6.25전쟁 당시 전사자가 13만 명이다. 그중 수습된 유해는 1만 명 정도밖에 안 된다. 12만 명 정도가 묻혀계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원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전사자 DNA는 저희가 갖고 있는데, 유가족 DNA 샘플이 부족하다. 정전된 지 60여년이 지났다. 형제, 자식은 관심도가 많지만 촌수를 벗어난 경우 관심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고 실황을 전했다.
그러자 유병재는 “보건소나 보건지소, 군 병원에 가서 면봉으로 점막이나 타액만 채취하면 된다”고 설명을 보탰다. 전현무도 “DNA가 일치하면 포상금도 주는 것으로 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신다”고 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