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전한 삼성, 베테랑 에이스 윤성환의 부활을 노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에이스로 수년간 활약했던 윤성환(38)에게 믿음을 전했다. 그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작년 이맘때쯤. 윤성환은 개막전 선발로 나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2018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유일한 한국 선수였다.

‘윤태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몇 년 동안 삼성 마운드를 지켜준 토종에이스다. 그러나 한국나이로 39세가 된 그에게 노쇠화라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은 좋지 않았다. 2018시즌 동안 윤성환은 24경기에 등판해 5승 9패 평균자책점 6.98을 기록했다. 겨우내 스프링캠프 동안 절치부심하며 담금질에 나섰지만, 성과는 당장 뚜렷하게 나오지 못 했다. 시범경기에 2경기 등판한 윤성환은 8이닝 동안 11피안타(4피홈런) 4볼넷 1탈삼진 9실점(6자책)으로 흔들렸다.



결국 개막엔트리에 합류하지 못 했다. 작년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그였지만 한 시즌 만에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그러나 삼성은 윤성환에 대한 믿음을 전하고 있다. 구위를 회복하고 돌아와 마운드에 보탬이 돼줄 것이라고 믿는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구위가 떨어졌다. 그래서 장타도 많이 맞았다”면서 “타자들이 윤성환의 공에 속아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것 같다”며 “구위가 올라올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2군에서 2주 정도 훈련하면서 연습하고 등판하며 보고를 받아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베테랑이니까 투수코치와 상의하며 잘 해낼 것이다. 윤성환은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며 믿음을 전했다.

에이스는 마운드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을 준다. 삼성은 윤성환의 부활을 바라고 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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