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젊어진’ 독일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 23년 만에 네덜란드 원정 승리이며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암스테르담 아레나) 개장 이래 첫 승리다.
독일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서 가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C조 첫 경기서 네덜란드를 3-2로 이겼다.
극적인 승리였다. 2-2의 후반 45분 니코 슐츠가 마르코 로이스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독일 대표팀에 발탁됐던 슐츠는 A매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부진을 만회했다. 네덜란드와 두 차례 겨뤄 1무 1패를 했다. 실점만 5골이었다. 162일 전 충격적인 0-3 패배를 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멋지게 설욕했다.
특히 독일의 네덜란드 원정 승리도 23년 만이다. 1996년 4월 24일 로테르담의 데 카윕에서 가진 경기서 위르겐 클린스만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후 네 차례 네덜란드 원정에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1996년 8월 개장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는 첫 승리다. 독일은 그동안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네덜란드와 세 번 겨뤄 1무 2패로 한 번도 못 이겼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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