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불타는 청춘’ 김부용이 최재훈과 20년 만에 재회한 사연과 故 서지원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과 최재훈이 오랜 시간 만나지 못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부용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다 같이 모여서 노래하고 술 먹고 놀던 친구들이 다 가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재훈은 “그렇게 한명씩 가고 나서 우리가 안 보게 됐지”라고 말했다.
김부용·최재훈이 故 서지원을 그리워했다.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덧붙여 “그런 기억을 하기 싫었나봐. 무의식적으로 피했을 수도 있지”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부용이 “잊고 있다가 형 보니까 또 생각난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故 서지원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최재훈이 “지원이는 정말 그럴 줄 몰랐지”라고 하자 김부용 역시 “미국에서 온 교포였고 성격이 정말 활발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와 태석이는 전날 만나 셋이서 놀았던 친구인데 많이 미안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김부용과 최재훈은 강태석을 비롯해 현재는 세상을 떠난 이원진, 서지원, 최진영과 어울리는 돈독한 사이였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친구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서지원은 1990년대 발라드 열풍을 일으킨 재미교포 출신 가수이며 1집 타이틀곡 ‘또 다른 시작’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 1996년 1월 1일 세상을 떠났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