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의 ‘닥터 탐정’ 하차를 요구하는 시위가 등장했다.
8일 서울 목동 SBS 사옥 앞에서 박진희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들은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시위자들이 분개한 이유는 박진희가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닥터 탐정’이 사회고발을 소재로 하기 때문이다.
극 중 박진희는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대기업들의 은폐된 재해와 감춰진 질환들을 발굴하고 원인을 규명한다. 앞서 박진희는 지역 개발 사업과 관련해 횡령 혐의로 재판 중인 피고인 A씨가 주최한 행사의 사회를 두 차례나 맡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다만 해당 행사에는 박진희뿐만 아니라 10여 팀의 다른 가수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위자들은 박진희 남편이 광주지법 판사인 점을 걸고넘어지기도 했다. 박진희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A씨와 박진희 남편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박진희 남편은 A씨 사건이 있기 전 순천지원에서 광주지법으로 옮겼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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