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이 근로감독 현장에서 제자 김선우(김민규 분)를 만나게 됐다.
김선우는 “선생님이 이런데 계실 줄 몰랐다. 노동부에 근로감독관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좋은 분이 계셔서 다행이다”라고 인사했다.
‘조장풍’ 김민규 사진=‘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캡처
상도여객 버스 기사인 그는 회사의 임금 체불과 관련해 피해를 호소했다. 특히 “회사가 나보고 버스비를 몰래 빼먹었다고 하더라. 밀린 내 월급만 570만원이다”라며 해고당한 일화를 설명했다. 김선우는 버스운전 중 한 할머니의 버스비를 거슬러주며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회사 측은 해당 영상을 보고 “운송수입비 부정착복행위로 해고한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김선우는 “겨우 3100원이다. 고의로 그런 게 아니다. 회사에 돌아와 채워 넣으려는 걸 잊어버린 것뿐이다”라고 했으나 회사는 완강했다.
김선우의 동료들은 조진갑과 김선우의 관계를 알고 “이렇게 든든한 빽이 있다는 걸 왜 이야기 안 했냐”면서 “지금 우리한테는 판, 검사보다 좋은 근로감독관 한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