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는 “이 자리에 모셔야하는 게 맞을까 고민했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배우가 전도연 씨라는 것에 대해 안심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전도연이 ‘생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뉴스룸’ 방송캡처
전도연은 “‘생일’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고 조심스럽다. 인터뷰 역시 조심스럽고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이전에 ‘밀양’으로 아이 잃은 엄마 역을 맡았다. 이번에도 너무 큰 슬픔을 대면할 자신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표면적으로는 거절을 했다고 하지만 ‘생일’ 대본을 읽고서는 마음에서 놓지 못했다”라며 두 번 고사한 이유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3일 개봉한 ‘생일’은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수호(윤찬영 분)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정일(설경구 분)과 순남(전도연 분)의 가족 이야기를 그렸다. 수호가 없는 수호의 생일에 가족과 친구들은 생일파티를 열고 함께 모여 서로가 간직했던 특별한 기억을 선물한다.